2010년 6월 19일 토요일

새벽

 

새벽을 좋아한다.

해가 세상을 바짝 비추는 이른 아침보다

동이 트기 시작하는 회색빛 새벽이 좋다.

 

비 구름이 드리운 진한 새벽

안개가 두텁게 깔린 새벽

칼로 에이는 듯한 추위의 새벽

 

오늘 아침의 새벽은 비와 안개가 적절히 드리운 새벽이었다.

 

난 이런 새벽이 좋다.

 

"새벽"

단어조차 아름답기에 자꾸 되네이게 된다.

"새벽"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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